강동구의회 제304회 임시회, 7명 의원 5분 발언
강동구의회 제304회 임시회, 7명 의원 5분 발언
  • 양대규
  • 승인 2023.10.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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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동, 남효선, 강유진, 권혁주, 양평호, 이원국, 원창희 의원 발언
강동구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7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7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희동 의원은 강동구 문화해설사인 도슨트에 대한 처우가 타 자치구보다 낮은 수준임을 언급하며 “한강 스카이워크와 같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보다 강풀만화거리와 같이 지역적 콘텐츠를 살려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남효선 의원은 “지하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경우라도 화재 전도를 막기 위한 공동주택 방화셔터 및 구분 방화벽 설치 의무화를 제안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시설에 전기차 화재진압용 특수소화기 및 소화수조 비치를 제안했다.

강유진 의원은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지원을 위해 <강동구 가족돌봄 청소년ㆍ청년 지원 조례안>을 마련 중이다”며 집행부도 청년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주 의원은 <강동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집행부가 요청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의 강행규정이 삭제되면 조례가 유명무실화된다”며 조례의 시행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양평호 의원은 “모아타운의 ‘지분쪼개기’ 투기가 원주민과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사업 시행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과장광고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민설명회 등으로 주민 의견이 더욱 반영될 것과 철저한 관리 감독하에 사업을 진행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원국 의원은 내년도 예산 편성 시 마을 축제에 충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며 각 동의 상징성을 담아낸 축제, 차별성을 갖춘 축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축제 등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창희 의원은 무분별한 정당현수막의 난립과 관련해 현행 법률이 허용하고 있을지라고 필요 이상의 현수막 설치를 자제하고 강동구 내에서라도 초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