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초등교 550여 명 대상, 벼 베기, 탈곡ㆍ도정 등 진행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0월20일까지 영남초ㆍ시흥초ㆍ문교초ㆍ문성초 등 4개 초등학교 학생 553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벼 베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촌체험 행사는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와 체험을 신청한 4개 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농촌체험 벼 베기 행사’는 지난 5월 학교 내 설치된 ‘체험포(대형 고무 화분)’에 학생들이 손수 모를 심고 정성스럽게 관리해 온 벼를 직접 수확하는 특별한 체험이다.
벼 베기와 더불어 홀테와 탈곡기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탈곡ㆍ도정 체험, 볏짚으로 새끼꼬기, 떡메치기, 친환경 쌀로 만든 떡과 과자 시식 등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학생들이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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