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한국수출공사 강원지사 설립 건의
원주시, 한국수출공사 강원지사 설립 건의
  • 시정일보
  • 승인 2003.12.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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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상공회의소(회장 안정신)가 지난달 28일 “강원도에 한국수출보험공사 지사가 없어 도 수출업체는 수출금융에 대한 업무를 위해 서울 등 외지에 있는 한국수출보험공사를 이용함으로써 시간적ㆍ경제적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지역수출업체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한국수출보험공사 강원지사'를 설치해줄 것을 한국수출보험공사에 건의했다.
원주상공회의소는 건의서에서 “원주지역은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교차점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기업들이 이전을 선호하고 있고 2002년 귀 공사의 수출보험 이용업체 21개사 대부분이 원주를 중심으로 한 영서권 업체이며, 이용금액도 지난해 53억원에 비해 올해는 147억원으로 대폭 증가되었다”고 밝히며 “특히 원주시는 강원도가 특화산업으로 육성 중인 원주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가 조성돼 지식기반산업 및 의료기기수출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고 현재 도내 570여개의 무역업체가 증가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 하면 수출보험 업무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동 지사의 개설은 당연한 일이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