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이사장 ‘가장 잘 하는 자에게 맡기자’ 발간
서상목 이사장 ‘가장 잘 하는 자에게 맡기자’ 발간
  • 시정일보
  • 승인 2007.11.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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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 21세기교육문화포럼 이사장이 최근 ‘위기의 대한민국, 가장 잘 하는 자에게 맡기자’라는 책(사진)을 펴냈다.
이 책은 서 이사장이 영어(囹圄)의 몸으로 지내면서 출간한 ‘시장을 이길 정부는 없다’, ‘정치시대를 넘어 경제시대로’, ‘김정일 이후의 한반도’ 등 세 권의 책에 담은 내용을 한 권에 집약하고 있다. 세 권 모두 정부와 정당의 정책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판단해서다.
서 이사장은 ‘위기의 강남’, ‘위기의 대한민국’, ‘시장경제의 길’, ‘가장 잘 하는 자에게 맡기자’ 등 4부로 나눠 진보정권의 10년 집권 결과로 생긴 현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를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제시한다. 특히 ‘작은 정부 큰 시장’을 구현하기 위한 과감한 정부개혁도 주장한다.
이 책에는 학계와 정부, 정치 현장에서 얻은 필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필자는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21세기 태평양 시대의 주역이 돼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끝을 맺고 있다.
책 제목은 1995년 ‘경제 자유 찾기 모임’을 결성하면서 ‘가장 잘 하는 자에게 맡기자’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따왔다. 책 제목만으로도 경제전문가이자 정치가인 필자의 오롯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오는 1월8일 오후 5시에 경기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金鍾榮 기자 /jykim@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