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한미일 동맹ㆍ안보협력’ 공개강좌
국가인재원, ‘한미일 동맹ㆍ안보협력’ 공개강좌
  • 신일영
  • 승인 2023.10.28 09:00
  • 댓글 0

“안보기반 경제ㆍ기술협력 중요”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은 지난 24일 ‘세계 중추국가, 한미일 동맹ㆍ안보협력’을 주제로 ‘온통 실시간 국정과제’ 유튜브 공개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출연하고, 홍현미 KTV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한국의 외교전략과 동맹관계 변화, 가치 공유 국가들과의 연대, 한미일 협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좌에서 박철희 교수는 안보협력을 기반으로 경제ㆍ기술협력에 중점을 두는 외교전략이 필요하고, 자유ㆍ인권ㆍ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가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미국, 유럽, 일본 등이 이런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들 국가와의 연대 필요성을 시사했다.

한편 공개강좌 1부 ‘세계 중추국가’에서는 급변하는 국제질서, 국제적인 복합위기 속에서 한국의 외교환경에 대한 토론과 가치 공유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한 외교 동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2부 ‘한미일 동맹ㆍ안보협력’에선 군사 위협 대응을 위한 안보협력 강화와 안보ㆍ경제 관련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 및 성과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역할과 가치 공유 국가들과의 연대 강화가 중요한 시기”라며 “공직자들의 국제정세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유연한 대응에 필요한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