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의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갈등 중재자 역할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대문구 공동주택층간소음관리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자치기구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인 신명철 세연교육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이뤄졌다.

신명철 소장은 이번 교육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일반적인 이해 및 사례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역할 및 운영 방법 △입주민간 원만한 갈등 해결 방안 등 내용으로 강의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층간소음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갈등 중재자로서 관리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행복한 공동주택 생활문화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