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서울시의회는 11월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실있는 감사를 진행하고자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제보를 받았다”면서 “전년 보다 50% 이상 증가한 많은 시민들이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제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소중한 제보들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특히 ‘3불예산 원칙’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과 정책 오류들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제3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50일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민제보를 받았다.

그 결과 접수된 제보 건수가 총 134건으로 전년 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제보 중 서울시 메타버스 관련 예산안 지출 등 김현기 의장이 강조해 온 ‘3불 예산’과 관련된 내용이 10%를 차지해 행정사무감사 본연의 기능이 충실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민제보로 접수된 내용들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전달돼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