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실시 
노원구의회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실시 
  • 신일영
  • 승인 2023.11.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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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탄소중립을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은평구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인 ‘은평 환경플랜트’를 방문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소라)는 지난 2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자원회수시설 현황 비교를 위해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 환경플랜트‘를 현장 방문했다. 

본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임시회를 통해 노원구 생활 전반에 친환경, 고효율, 저탄소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원구 사업들을 살펴보고, 노원구에서 추진하는 각 사업에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화되도록 방향을 제시하여 진정한 탄소중립 노원을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소라 의원과 박이강, 오금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 뉴타운 지역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서 수송관로를 통한 수집 및 열 용융방식을 통한 다이옥신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은평 환경플랜트를 방문하여 시설 소장 및 은평구청 자원순환 과장으로부터 운영현황과 폐기물 처리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내부의 처리 과정 전반을 둘러보았다.  

특히 의원들은 노원구 관내에 있는 자원회수시설과 비교하며 ▶소각에 따른 오염물질 저감공정 차이 ▶수송관로를 통한 폐기물 수집 이점 ▶유지관리 및 비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하였으며 노원구에 적용 가능 여부와 탄소중립에 적합한지에 대해 의원들끼리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소라 위원장은 “늘어나는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추세적으로 매립보다 소각이 효율적이기는 하나 반면에 공정 특성상 다량의 탄소배출이 우려되고 비용 측면에서 적합한지 살펴보고자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과 사례들을 현장에서 찾아보고 특별위원회의 취지에 맞는 대책을 마련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