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장쑤성의회 대표단과 교류 논의
김현기 의장, 장쑤성의회 대표단과 교류 논의
  • 문명혜
  • 승인 2023.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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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과 서울은 문화 관광 분야에서 협력할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
김현기 의장(우측 네 번째)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왕린 장쑤성의회 부비서장(좌측 다섯 번째) 등 대표단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후 남창진 부의장(우측 세 번째), 우형찬 부의장(우측 두 번째), 장쑤성의회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우측 네 번째)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왕린 장쑤성의회 부비서장(좌측 다섯 번째) 등 대표단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후 남창진 부의장(우측 세 번째), 우형찬 부의장(우측 두 번째), 장쑤성의회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중국에는 ‘하늘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는 말이 있다”며, “3000년 역사 고도인 장쑤성과 서울은 문화 관광 분야에서도 협력할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쑤성은 중국내 GDP 2위를 차지하며 중국 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면서 “서울시와도 경제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왕린 장쑤성의회 부비서장 등 대표단을 접견 이같이 말하고, 도시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엔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ㆍ송파2)과 우형찬 부의장(더민주당ㆍ양천3)도 함께했다.

중국 장쑤성은 서울시와 2008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15년째 상호 교류하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서로 방역물품을 기증한 바 있고, 2021년엔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행사에 러우친첸 당서기가 직접 축하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과 장쑤성의 발전이 곧 한국과 중국의 발전”이라면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시민의 행복과 양국의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린 부비서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방문지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양 기관 입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희망하며, 빠른 시일내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장쑤성 방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