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31일 신원경로당에서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 이재식 의장 및 구의원과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양천구 스마트경로당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기재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혜택에 친숙해지고, 더욱 다양한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접해보실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새로 조성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여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경로당 10곳을 조성했다.

스마트경로당은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교육과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경로당인 신원경로당에는 스마트 건강측정기기, 화상 플랫폼 스튜디오, 스마트테이블, 스마트워킹 등 다채로운 디지털 기기가 구축됐다.

이날 기념식은 경과보고, 조성보고, 스마트경로당 10곳 별 축하 함성,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장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신원경로당과 나머지 9곳의 스마트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