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년예산안 2619억원
양천구, 내년예산안 2619억원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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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연금 등 복지사업비 대폭 증가


양천구(추재엽 구청장)는 2008년도 새해살림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 지난 11월16일 양천구의회에 제출해 승인을 요청했다. 양천구 2008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2618억9200만원으로 올해 예산 2226억7900만원보다 17.6% 증액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492억400만원으로 올해 예산 2098억7000만원보다 18.7%가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올해 예산 128억900만원보다 126억8800만원으로 0.95%가 감소한 규모이다. 세입 예산은 조정교부금 재원이 되는 취득세와 등록세가 부동산거래의 감소로 서울시로부터 교부받는 조정교부금이 전년대비 105억원이 감액했으나 반면에 사회복지보조금 등 보조금 교부액이 전년보다 269억300만원이 늘어남으로서 전체적으로 예산 규모는 증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출 예산의 주요 기능별 예산 편성을 살펴보면 노령연금 등 복지사업비 증가로 이에 대한 구비 분담금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대비 56% 증가한 887억9900만원을 복지사업비로 편성했다.
이는 미래투자를 위한 살기 좋은 복지양천 건설을 위해 기본적인 복지비 증가로 재정운영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장애인 복지증진과 청소년 건전 육성 등을 위해 복지사업비를 대폭 증액 편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