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내년 예산 기조 ‘민생’과 ‘미래’ ”
김현기 의장, “내년 예산 기조 ‘민생’과 ‘미래’ ”
  • 문명혜
  • 승인 2023.11.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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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회 정례회, 11월1일~12월22일까지 52일간
김현기 의장이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이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내년 예산안심의, 민생 관련 200여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게 된다”면서 “의회의 내년도 예산 기조는 ‘민생’과 ‘미래’ ”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보다 줄어든 예산안을 제출했지만 민생 지원을 위한 예산은 부족함이 없도록 점검하겠다”면서 “‘무항산무항심’이라고 하듯 생활이 안정돼야 개인도, 사회도 바르게 존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기 의장은 11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 5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10년간 성장판이 막혀 있었던 서울이 글로벌 TOP5 도시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미래 투자 예산만큼은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요즘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조정하자는 ‘메가도시 서울 구축론’으로. 정치권의 논쟁이 뜨겁다”면서 “당사자인 서울시장의 입장은 무엇인지 시민들이 궁금해 한다”고 물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험장 정비, 교통 등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례회는 11월1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부터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16일부터 20일까지 시정질문을, 21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전개한다. 12월1일부터 15일까진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결위원회 활동을, 이어 상임위 활동 후 12월22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 처리후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