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강금희 의원은 지난 제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거의 일상화된 배달과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생활폐기물이 크게 증가했다며, 종이팩 등 재활용방안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지난 4월27일 환경부가 발표한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을 인용해 5년 전보다 종량제봉투 혼합배출량이 29.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속되는 쓰레기 증가로 환경오염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불필요한 소비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특히 종이팩과 멸균팩의 차이점을 설명한 후, 종이팩을 100% 재활용하면 320억원의 원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2021년 기준 종이팩 재활용률은 겨우 14%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을 일반팩과 멸균팩으로 따로 분리 배출하는 한편, 현재 19개 동주민센터와 리사이클링마켓에서 운영 중인 ‘종이팩 수거보상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