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20명 중 1명 반지하 살고 있다”
“서울시민 20명 중 1명 반지하 살고 있다”
  • 문명혜
  • 승인 2023.11.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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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길 의원
강동길 의원
강동길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민 20명 중 1명이 아직도 반지하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민주당ㆍ성북3)은 “2020년 국토부 주거실태조사에 의하면 전국 반지하 가구 32만 8000호의 61.4%인 20만호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면서 “서울 전체가구의 반지하 거주가구는 5.0%로, 전국 평균 1.6%에 비해 3.4%p 높고, 인천 1.7%, 경기도 1.8% 등 타 수도권 보다 현격히 높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지난해 4년간 반지하 4000호를 매입하겠다며 대책을 발표했지만 목표대로 매입해도 반지하 소멸은 요원하다”면서 “반지하주택이 최저 주거수준에 못 미친다면 오세훈 시장이 말한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소멸이 답으로,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정비를 신속히 서둘러 근본적 침수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