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인센티브 지급
서초구,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인센티브 지급
  • 전주영
  • 승인 2023.11.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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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위한 에코마일리지 사업 알리기 총력
에코마일리지 기부금 전달식
서초구 에코마일리지 기부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6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에코 마일리지 에너지절약 우수 단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에코마일리지’는 단체 및 개인이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는 주민참여 제도이다.

구는 이날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단체 2개 기업에 총 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LG전자 양재R&D캠퍼스가 500~1000TOE 건물규모 평가에서 서울시 25개구 중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장려’로는 200~500TOE 건물규모의 ㈜hy가 뽑혔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선정된 이들 2개 기업은 인센티브 700만원 전액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해 ‘서초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되도록 했다.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2개 기업은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단체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지역 복지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많은 주민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참여하도록 이달부터 겨울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 겨울 난방온도 2℃ 낮추고, 적정온도 20℃ 유지 △짠테크로 에코마일리지 가입하고, 에너지 나눔으로 마음은 달달하게 △온수 온도 낮추고 10분 샤워 뚝딱! △연말연시 메일함 대청소로 탄소배출 감소 △습관적인 핸드폰 사용을 멈추면 스마트기기 중독 탈출 등이다. 이를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에너지절감 및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 구청 기후환경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쾌척한 기부금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