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베이징시의회 대표단과 교류 논의
김현기 의장, 베이징시의회 대표단과 교류 논의
  • 문명혜
  • 승인 2023.11.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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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베이징시의회 우호협력 체결 1주년 맞아 대표단 공식 방문
김현기 의장(우측 네 번째)이 최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중국 베이징 시의회 상무위원회 리잉진 부주임 등 대표단과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 후 남창진 부의장(우측 세 번째),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우측 두 번째), 박중화 교통위원장(우측 첫 번째), 베이징시의회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우측 네 번째)이 최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중국 베이징 시의회 상무위원회 리잉진 부주임 등 대표단과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 후 남창진 부의장(우측 세 번째),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우측 두 번째), 박중화 교통위원장(우측 첫 번째), 베이징시의회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베이징시의회 대표단의 서울시의회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한ㆍ중ㆍ일 정상회의, 한ㆍ중 정상회담 등 고위급 회담들이 준비 중인 시점에서 지방의회 차원의 이해증진과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시의회 상무위원회 리잉진 부주임을 접견, 이같이 말하고 양 의회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이징시의회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의회의 우호 교류 협력 MOU 체결 1주년, 서울-베이징 친선도시 체결 30주년을 맞아 성사된 것이다.

이 자리엔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ㆍ송파2),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서초4), 박중화 교통위원장(국민의힘ㆍ성동1)이 함께했다.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의회 상무위원회는 1995년부터 상호방문을 통해 주요 정책 시설을 시찰하고 의정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이해와 신뢰관계를 구축해왔다.

김현기 의장은 “코로나19 당시에도 서울과 베이징은 방역물품을 서로 기증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다”면서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동주공제’의 정신으로 양국 수도가 처한 공통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잉진 베이징시의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서울시와 문화관광 분야는 물론 시민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자”면서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공식 방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시의회 대표단은 바이오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서울시의 우수 정책 등을 벤치마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