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일로동초 총동문회’ 회장단 취임식
전남 무안 ‘일로동초 총동문회’ 회장단 취임식
  • 임춘식 논설위원
  • 승인 2023.11.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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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0여 동문이 모여 성대히 거행
지난 11일 일로동초 총동문회 회장단 취임식에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하여 성대히 진행하고 있는 모습(촬영 임종익 동문 제공)
지난 11일 일로동초 총동문회 회장단 취임식에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대히 진행하고 있는 모습(촬영 임종익 동문 제공)

 

[시정일보] 전남 무안군 일로읍 소재 일로동초 총동문회 제3대 회장단 및 감사 이 취임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일로 회산백련지 주무대에서 200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임우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기 입장,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에 이어 주요 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서삼석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김선치 무안교육지청 교육장,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정길수 나광국 전라남도의원, 박쌍배 임윤택 무안군의원, 박영수 일로농협협동조합장, 정병복 일로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도성창 재경일로읍향우회장이 축사를 보내 왔고, 박원식 재경일로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임춘식 재경일로동초총동문회 초대회장. 이미애 일로동초등학교 교장은 직접 축사를 하였다.

박장배 회장은 취임사사에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한 것은 바로 모교 사랑이라 믿습니다. 우리 모교가 없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합심해 역사가 100년, 200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 합시다. 앞으로 우리 모교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 선진지 견학, 사생대회 등 많은 후원을 해 자랑스러운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참석자들로부터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임춘식(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 초대 회장은 “우리 일로동초 동문은 하나입니다, 형제입니다, 그리고 영원합니다. 고향 사랑, 모교 애는 우리의 큰 자산입니다. 앞으로 모교애가 고향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는 동문이 되자”라고 주문을 했다.

또한 박원석 재경 총회장은 “그동안 찬란하고 아름다운 개교 7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모교를 한시도 잊고 산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총동문회 발전에 헌신할 것입니다. 앞으로 박장배 총동문회 회장을 중심으로 동문들이 일치단결해 선후배간 친목과 우정을 나누면서 총동문회가 끊임없이 발전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일로동초등학교는 1946년 2월16일 개교(상신기리 강습소)하였으나 1950년 6.25사변으로 인해 잠시 휴교했다가 1954년 현재의 교사로 이전했으며, 2023년 1월4일 졸업생 3명을 포함 4,845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2002년부터 매년 학생 수의 감소로 2023년에는 입학생 6명을 포함 재학생이 총 40명밖에 되지 않은 작은 학교가 되어 폐교 위기에 놓여 있다.

앞으로 산업구조의 변화, 저 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학생 숫자는 계속 줄어든다. 그에 따라 폐교는 해마다 늘어가게 된다. 전남의 경우 816개교가 이미 폐교됐으며, 농어촌지역 학생 수 60명 미만은 지역 1개교로 통합 운영하게 되지만 지역사회 여론, 학부모 의견 수렴, 교육 경영 수지 등을 고려하여 폐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1일 일로동초등학교 총동문회 제3대 회장단 및 감사로 취임한 회장단 전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는 모습(촬영 임종익 동문 제공)
11일 일로동초등학교 총동문회 제3대 회장단 및 감사로 취임한 회장단 전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는 모습(촬영 임종익 동문 제공)

 

전 현직 저명 동문은 다음과 같다(무순).

정영진(무안군 일로 읍장), 박쌍배(무안군의회 의원), 임윤택(무안군의회 의원), 정해구(수협은행 지점장), 박남우(설비기술사), 임만성(철도 토목기술사), 임만성(치과의사), 박양배(경찰 경무관), 정동일(에티오피아 대사), 이재영(행정안전부 차관), 박연수(강원 환경청장), 나상웅(예비역 육군 중장), 진영호(법무부 서기관),

임금규(서울 강북구청 사무관), 박점배(경찰 경정), 진영호(법무부 서기관), 임종인(새만금 개발산학융합원 원장), 정창일(대전시 중구청 부이사관), 임춘식(한남대 대학원장), 임경택(목포대 교수), 박광윤(초교 교장), 임영희(서울 독산초 교장), 정정오(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 교수), 박동배(안성 비룡초 교장),

고승종(목포 연동초 교장), 임성부(수원 서호초 교장), 박성안(초교 교감), 고재판(초교 교장), 임숙임(수필가), 임정안(광일철강(주) 대표이사), 박종택(디쎄(주) 대표이사), 한창인(하이택시(주) 회장), 진육원(한국전력 기술부장), 이원석(크리스에프앤씨(주) 부사장), 임동남(엔데버(주) 본부장), 임용식(덕산기업 대표이사), 임종익(사)노인의 전화 이사), 임판규(일로면장), 박배근(일로면장), 박창표(일로면장),

임우군(학사육묘장(주) 대표이사), 임영택(SKY건설(주) 대표이사), 김영섭(기아자동차 구성대리점 대표), 박흥수(미래디자인(주) 대표이사), 주재석(성환센추리(주) 대표이사), 박천재(부천시 호남향우회 회장) 박원석(법무법인 사무장), 임봉석(영암군 농협 감사), 서선진(무안신문 발행인), 정유철(전남일보 기자), 임대일(새문건설(주) 대표이사), 임승재(보해양조(주) 상무이사), 임금택(영화배우), 임병환(산업은행 부장), 임동식(소설가), 문의환(일영 (주) 대표이사), 정길천(마들창호(주) 대표이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