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골목형상점가 7곳 지정, 적극 지원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7곳 지정, 적극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3.11.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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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규모…경영현대화, 홍보행사 등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이번엔 소상공인을 위한 골목상권 지원에 적극 나섰다.

구는 지난 8월 석계음식문화거리(6호)와 월곡달빛오거리(7호)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면서, 총 7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 완료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며,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북구는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발굴 육성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걸음으로 2021년 4월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변화하는 시장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경영현대화 사업, 시설 환경개선, 홍보 행사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민간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손실 보상 뿐만 아니라 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법적ㆍ제도적 지원도 중요하다”면서 “골목상권이 활성화 돼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