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교 등 시설물 유지관리 지적
올림픽대교 등 시설물 유지관리 지적
  • 문명혜
  • 승인 2023.11.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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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부의장 행정사무감사서 ‘안전’ 강조
남창진 부의장
남창진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ㆍ송파2)이 올림픽대교, 송파지하차도, 성내5교의 손상 상태를 지적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유지관리를 주문했다.

남창진 부의장은 제321회 정례회 재난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노후 시설물을 제때 보수하지 못해 폐쇄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적시하며, 서울시도 30년을 경과한 시설물이 322개에 이를 만큼 심각함을 주장했다.

남 부의장은 “의원실에서 직접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림픽대교 안전관리와 손상상태는 남ㆍ북단 진입부 충돌완충장치 미비, 옹벽 철근 노출, 교각 하부 대형 균열, 남단 올림픽대로 방향 신축이음 콘크리트 파손, 북단 램프 교대 철근 부식 등 문제점이 많다”면서 “노후된 SOC가 결국 우리에게 흉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직원들이 각자 사명감을 갖고 건강 검진 하는 것처럼 시설물을 점검하고 적기에 보수하면 예산도 절감되고 구조물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며 각별한 유지관리를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남 부의장의 올림픽대교 등 시설물의 미비한 유지관리 지적에 대해 신속한 점검과 보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