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효천회, 사랑의 행복나눔 김치행사 개최
영등포구 효천회, 사랑의 행복나눔 김치행사 개최
  • 정칠석
  • 승인 2023.1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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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김치 150박스, 1500kg 회원들이 직접 담궈-
-혼자사는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한 이웃들과 광명 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 등에 전달-
영등포구 효천회(회장 권오희, 총무 박영선)는 19일 신길6동 주민센터에서 권오희 회장을 비롯 박영선 총무 등 회원들과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행복나눔 김치행사’를 개최했다.
영등포구 효천회(회장 권오희, 총무 박영선)는 19일 신길6동 주민센터에서 권오희 회장을 비롯 박영선 총무 등 회원들과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행복나눔 김치행사’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영등포구 효천회(회장 권오희, 총무 박영선)는 19일 신길6동 주민센터에서 권오희 회장을 비롯 박영선 총무 등 회원들과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행복나눔 김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권오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연말이 되면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더 춥고 생활이 고달프고 힘들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이 합심해 사랑으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회원들이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어려운 우리 주위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박영선 총무는 "이렇게 회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사랑으로 김장을 직접 담궈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이나 복지시설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줘 그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효천회는 사랑의 김장김치 150박스 분량 1500kg을 담궈 혼자 사시는 할아번지 할머니 등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주위의 여려운 이웃들과 광명 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에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평소 효천회 회원들은 '나는 어르신께 효도함을 으뜸으로 삼고 삼족이 화목하게 검소한 생활을 실천한다. 나는 예절을 소중히 하며 아버지 공경하기를 하늘과 같이 모시고 어머니 공경하기를 땅과 같이 가까이 섬기어 자손의 도리를 다한다'는 등 5개항의 효도강령을 실천하며 예절을 소중히 여기고 덕의 근본인 효를 몸소 실천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효천회는 그 어느 곳에서도 지원받지 않고 순수 회원들이 낸 회비를 모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기간을 제외한 매년 300-40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청해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며 흥겨운 시간을 갖도록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라는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혼자사시는 어르신 등 우리 주위의 불우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고, 생활용품이나 식자재지원, 반찬봉사, 말벗되어 드리기 등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광명 사랑의 집을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달 방문, 모든 식자재를 갖고 가서 회원들이 직접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어 식사봉사활동을 하며 사랑을 전하는 등 남모르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