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인회관 이전 개관
광진구, 노인회관 이전 개관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12.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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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지난 11월28일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광진구 노인회관 이전 준공에 따른 개원식을 실시했다. 광장동 287-2호 일대 공동주택 지구단위개발과 관련, 지난해 임시이전했던 노인회관은 광장동 259-3번지로 이전, 신설돼 관내 노인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전 준공된 노인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의 연면적 526.52㎡(80평)의 규모의 다목적공간인 노유자시설(노인복지시설) 용도로 사용되며, 지하1층과 지상1층은 공동작업장과 주차장, 지상2층은 광진노인교실, 3층과 4층은 회의실과 (사)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사무실로 활용된다. 특히 지하1층 공동작업장과 2층 노인교실은 어르신의 일자리와 여가선양의 장소로 개방된다.
광진구는 2007년 말 현재 전체인구 중 노령인구가 7.2%(약 2만7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그간 노인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다. 군자동에 위치한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하루 이용자가 800여명을 넘는 등 수요를 다 소화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 98년 개관해 노인의 여가선양과 권익증진의 공간으로 사용되어온 노인회관이 새로이 이전 준공돼 개관식을 갖게 된 것.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개관식에서 “노인회관이 앞으로 어르신의 문화, 여가 선양의 공간뿐만 나리라 어르신들의 고민해결을 위산 상담소이자 권익증진의 공간으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노인복지를 증진하고 나눔과 희망이 있는 따뜻한 도시, 복지광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