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 접견
김현기 의장,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 접견
  • 문명혜
  • 승인 2023.11.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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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과 글로벌 네트워크 중요성 공유
김현기 의장(우측)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회장 연아 마틴)을 접견, 기념품을 교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우측)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회장 연아 마틴)을 접견, 기념품을 교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계신 한인 정치인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글로벌 네크워크”라며, “거주국에서의 영향력은 모국인 한국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연아 마틴 상원의원께서 주도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일 제정이 그 영향력을 알려주는 하나일 것”이라며, “마침 올해는 한국전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에서도 기념행사들이 개최돼 한국전에 도움을 준 나라들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한인 정치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을 접견 이같이 말하고,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대표단과 글로벌 네트워크 중요성을 공유했다. 대표단은 접견에 앞서 서울시의회 본회의도 참관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은 11월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한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여개국 80여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에는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인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을 비롯 미국, 칠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정치인 총 16명이 방문했다.

김현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을 소개하며, “한인 정치인 네트워크와 서로 촘촘하게 연결돼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면, 양국의 관계도 한층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