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 신봉규 의원(국민의힘, 불광1동ㆍ불광2동)이 ‘은평구 도시발전 계획 토론회’를 기획 추진해 눈길이다.

신봉규 의원 주최로 22일 은평구의회 3층 정책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전환기에 있는 정부 도시계획 정책과 은평구의 도시계획 현황을 짚어보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신봉규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올해 1월, 정부의 ‘도시계획 혁신방안’ 발표 및 현행 국토계획법의 도시계획 체계 개편에 따른 은평구 도시계획의 미래상을 모색하고자 기획했다”면서 “도시계획 수립 방안에 따라 구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각계 각층의 의견을 통해 향후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은평구 도시개발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정책적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그동안 은평구 도시계획 현황을 돌아보고 문제점을 진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사회적ㆍ정책적으로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미래를 내다보는 은평구 도시계획의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은평의 미래를 디자인하기 위해 지자체ㆍ관산학연 전문가ㆍ구민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된다.

대진대학교 백인길 교수의 ‘정부의 도시계획 개편방안과 은평형 도시계획 체계 방향 설정’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서울연구원 맹다미 선임연구위원이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 발제를 통한 은평구 도시계획 시사점을 도출한다.

패널토론엔 은평구의회 신현일 의원, 은평구청 박상희 도시계획과장, LH 성장환 선임연구위원, ㈜풍경 김주향 대표 등 국내 관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 은평구 도시발전 계획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