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정상화 후 첫 정례회 '전원 참석'
종로구의회, 정상화 후 첫 정례회 '전원 참석'
  • 양대규
  • 승인 2023.11.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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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열려...정문헌 구청장 시정연설 및 예결특위 구성
종로구의회 정상화 후 열린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구청 간부들과 구의회 의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앞줄 가운데 정문헌 종로구청장, 오른쪽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가 29일 간의 일정으로 제33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지난 17일 원구성을 마치고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30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4년도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2회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및 시정연설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라도균 의장은 “의회 파행 후, 다시 정상화된만큼 여야가 협치와 상호협력을 통해 이번 정례회 기간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조례안 등 현안 처리에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개회사를 전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시정연설에서 “2024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및 균형재정 운영 기조하에 효율적인 재정지출이 되도록 신중히 편성했다”며 “신규사업은 필요성 뿐 아니라 재원 조달방안까지 꼼꼼히 검토를 마쳤고, 투자 사업의 경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종로구의회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종로구의회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내년도 종로구 예산은 올해 대비 2.06% 증가한 5,351억원이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53억원, 특별회계 8억9000만원 씩 각각 증가했다.

종로구의회는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한 후, 12월 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내년도 사업예산안 및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후, 14일 예산결살특별위원회에서 마지막 심사할 예정이다.

의회는 12월19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예산안 및 추경안을 처리 후, 제330회 정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