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가 11월20일 제2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날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위원장으로 주순자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안한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주순자 위원장과 안한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구자민, 민영진, 박용규, 위성경, 이경관, 이동일, 주무열, 표태룡 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며, 올해보다 3.3% 증가한 1조30억원에 대해 재정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주순자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며, “유례 없는 세수 부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구민의 요구와 성원에 부응하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한영 부위원장은 "내년도 관악구 전체살림에 대한 예산을 심사하는 중차대한 자리에 부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 동료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재정운영의 적합성 및 효율성을 잘 고려하고, 사업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게 배분되도록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