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시설관리공단, 축제부터 직원 사무실까지 'ESG 박차'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축제부터 직원 사무실까지 'ESG 박차'
  • 양대규
  • 승인 2023.11.25 17:55
  • 댓글 0

마포농수산물시장 지난 축제 먹거리장터 종량제 봉투사용 '0'
텀블러 세척기도 비치해 1회용품 최소 사용 나서
마포농수산물시장 '공회전 방지' 캠페인 현수막 모습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황진택, 이하 공단)은 공단이 관리 운영 중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단은 ESG 경영 실천을 하는 데 있어 마포농수산물시장을 ESG 실천의 전초기지로 삼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앞마당에서 열렸을 때, 공단에서는 '3無(1회용품, 바가지, 안전사고)의 ESG 먹거리 장터'를 주관, 성공적인 축제 마무리에 기여를 했다.

공단은 먹거리장터 취식공간을 전년대비 360석 늘려 약 1000명이 동시에 취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터 내 고객의 혼잡도를 개선하고 안전 펜스 설치, 전문면허업체를 통한 전기 안전공사를 비롯해 간선공사를 완벽히 마무리하는 등 안전정책 강화로 행사 기간에 취객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천했다.

이와함께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과 ‘1회용품 ZERO'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하였다.

또한 먹거리장터에서의 종량제 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철저한 재활용 분리배출을 통해 2019년엔 600매, 2022년 500매를 사용했던 100ℓ 종량제 봉투를 올해 단 한 건도 사용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마포농수산물시장은 365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는 시설로 이용고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함에 있어 주차장 내에서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는 공회전을 하지 않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아울러 마포농수산물시장은 공단 본부가 위치해 공단 직원과 다양한 사무실 및 시장 입점자들이 모여있는 만큼 텀블러 세척기를 비치하여 직원과 입점자들에게 1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며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시장 2층에 위치한 식당가에서 1회용 컵 사용금지와 다회용기 컵 사용을 권고하며 1회용품 줄이기에 지속 앞장설 예정이다.

황진택 이사장 직무대행은 "탄소 중립·ESG 달성을 위해 ESG 실천의 공기업으로 거듭 매진과 기후 위기 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