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성북구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관계자와 의료인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의료인과 긴밀하게 소통해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2023 어르신 건강주치의 케어컨퍼런스’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북구는 2018년 전국 최초 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도입해 지금까지 4200명의 어르신이 건강관리를 받았고, 1260명의 어르신에게 전담주치의를 연결했다.

이번 케어컨퍼런스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의 협력 의료기관, 관내 의료인, 동 주민센터 사업관계자와 함께 건강주치의 사업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대상자 사례공유를 통한 문제해결 방안 모색, 보라매병원 장원모 교수의 ‘통합케어 도전과 한계’를 주제로 한 초청강의, 2023년 사업 성과공유, 보건소 신규사업 ‘AIㆍ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3 성북 거리공연’과 연계한 공연팀 ‘앤틱문’의 공연과 그간 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았던 어르신들이 건강주치의(의사)에게 감사인사를 보내는 영상 감상 시간도 가졌다.

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케어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과 해결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면서 “지역 의료기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