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지방자치, 지방의회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진행한 올해 ‘서울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에 독창적인 의견을 내준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현기 의장은 최근 ‘제2회 서울시의회 청년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과 발표회를 마친 후 이같이 밝히며, 청년학술논문 공모전을 적극 홍보했다.

당선작 논문은 서울시의회에서 발간하는 예산과 정책 12월호 및 지방재정연구동향에 수록돼 의정활동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과 발표회는 서울시의회와 (사)한국지방의회학회가 지방의회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만 39세 이하 청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방의회 현실과 문제점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하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제2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에 대한 것이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당선자들이 직접 논문을 발표하고 질의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공모작은 ‘정책지원관 운용을 통한 지방의회 입법역량 강화(최우수상)’을 비롯해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달라진 제도 등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다룬 작품들이 많았다.

제1회에 비해 개인작보다는 공동공모작이 많아 지방의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했다.

‘제3회 서울시의회 청년학술논문 공모전’은 내년 4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편 200만원, 우수상 2편 100만원, 장려상 3편 50만원을 선정해 내년 11월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