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양천구의회,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정칠석
  • 승인 2023.1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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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12월 21일까지 25일간 안건심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
양천구의회(의장 이재식)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 18명 중 12명과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2월 21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양천구의회(의장 이재식)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 18명 중 12명과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2월 21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사진 정칠석기자)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의장 이재식)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 18명 중 12명과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2월 21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검토가 연이어 실시됐으나 꼼꼼하고 철저한 예산안 검토와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 향후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제1차 정례회 때 시행하기로 했다”며 “구정 운영에 있어 한 단계 도약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의원과 집행부 모두 각자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이기재 구청장은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기금운용 계획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면밀한 성과분석을 토대로 실효성이 검증된 사업 위주로 일반회계 9008억 원, 특별회계 324억 원 등 총예산은 9332억 원 규모로 실용적인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심사 및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윤인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민원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민원 상담을 위한 소통창구와 체계적인 민원처리 시스템구축"을 제언했다.

아울러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비롯 양천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천구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양천구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양천구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양천구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양천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천구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양천구 청소년 기본 조례안, 양천구 공영장례 조례안, 양천구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양천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천구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및 분뇨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천구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5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