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대한민국-교황청 각별한 관계”
김현기 의장, “대한민국-교황청 각별한 관계”
  • 문명혜
  • 승인 2023.11.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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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년 특별전’서 의미 부여
김현기 의장이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전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이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전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대한민국과 교황청이 공식 수교를 맺은지는 60년이 됐지만 이미 수교 이전부터 200여년에 걸쳐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면서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과 분단, 민주화와 산업화까지 근현대 역사의 굵직한 순간마다 교황청의 굳건한 지지로 다시 설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기획전을 통해 우리가 지금 지향해야 할 공동선이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된다”면서 “그것은 바로 약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하는 것으로, 서울시의회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최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특별기획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특별기획전은 대한민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그 간의 역사를 조망하고, 모든 이를 위해 지향해야 할 공동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모든 이를 위해' 특별기획전은 12월24일까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김 의장은 2013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서울시의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토록 결의안을 발의해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