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는 11월28일부터 12월20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제2차 정례회를 열었다.

기노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성장, 고물가 시대 팍팍한 현실 속에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으며, 취약계층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은평구에서도 물가책임관을 지정하고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 회기”라면서 “구민의 입장을 대변해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낭비요소는 없는지, 심혈을 기울여 살펴 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28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각종 안건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12월1일부터 15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을, 18일~19일 구정질문을. 20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처리 후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은평구 직장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은평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 조례안 △은평구 청소년 복지증진 조례안 △은평구 1인가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은평구 저소득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 조례안 △은평구 환경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은평구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조례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