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3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캠페인 실시
서초구, 2023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캠페인 실시
  • 전주영
  • 승인 2023.12.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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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많은 양재역에서 홍보물품 배부, 범죄신고·상담방법 안내 등 여성폭력 예방활동 전개
서초구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달 30일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은 2020년 제정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됐다.

구는 서초·방배경찰서와 동산가정폭력상담소, 서초성폭력상담소 등 여성폭력유관기관, 서울교통공사(양재역), 서초불법촬영보안관 등 50여 명과 함께하는 민·관·경 합동 캠페인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양재고등학교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에서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어깨띠, 피켓을 이용해 여성폭력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가정폭력·성폭력 범죄 신고 방법, 상담 방법 안내 및 인식개선 스티커 붙이기를 진행해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구민들의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20명의 서초 불법촬영보안관은 양재역사 내 화장실에서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병행했다.

한편 구는 여성 및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기기를 점검하는 ‘서초 불법촬영보안관’ △늦은 밤길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여성안전귀가 반딧불이’ △서리풀수호천사, 자율방범대의 우범지역 순찰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경찰서, 지역 유관 기관 및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성폭력 없는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