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2동 보행안전 확보 위한 적극 행정 촉구
월계2동 보행안전 확보 위한 적극 행정 촉구
  • 신일영
  • 승인 2023.12.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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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차미중 의원 5분자유발언
노원구의회 차미중 의원
노원구의회 차미중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차미중ㆍ손영준ㆍ오금란ㆍ노연수ㆍ조윤도ㆍ최나영 의원이 지난 제282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개회식 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차미중 의원은 월계2동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제언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5분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차 의원에 따르면 노원구 초안산로 7, 인덕대 앞 사거리에는 일부 횡단보도에 신호기가 없고, 횡단보도가 사거리와 떨어져 있어 신계초등학교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0월, 월계2동 어린이와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인덕대 앞 사거리에 신호기와 횡단보도를 신설 및 이설하고 교통안전 표지 및 노면표시를 개선했다. 

그러나 주공1단지 101동, 102동 내 입구는 있지만, 입구와 연결돼있는 인도가 없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은 평상시에 많이 이용하는 통로임에도 불구하고, 인도가 아닌 차도로 통행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서 인도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이 지역은 인도가 끝나는 지점이면서 단지 내 펜스 등으로 운전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횡단보도 보행자와 충돌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많은 주민들이 보행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와 함께 월계주공1단지와 2단지 사잇길에 보도폭이 너무 좁아 월계주공 1단지 2298세대와 2단지 2002세대가 좁은 인도를 통해 보행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좁은 보행로를 본인의 안전을 담보로 이용하고 있으니 노원구청이 더는 관할 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부족함보다는 과함이 낫다며, 구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원구청에 조금 더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