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공사 가림벽…‘SEOUL MY SOUL’
서울광장, 공사 가림벽…‘SEOUL MY SOUL’
  • 문명혜
  • 승인 2023.12.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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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 개장 앞두고 공사기간 가림벽 활용, 시민에게 볼거리 전해
서울시가 오는 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앞두고 공사기간 가림벽을 활용해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과 함께 겨울의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과 문구를 게시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앞두고 공사기간 가림벽을 활용해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과 함께 겨울의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과 문구를 게시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오는 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앞두고, 공사 기간 가림벽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통상 공사장 가림벽엔 시 정책 소개에 중점을 둔 홍보물을 부착해 왔으나, 이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가림벽에는 시민 누구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총 330m 공사장 가림벽에 올 겨울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다리는 마음과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은 사진을 가득 채워 추운 겨울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서울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과 함께 서울의 설경ㆍ눈사람ㆍ붕어빵ㆍ장갑ㆍ트리 등 겨울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과 문구가 게시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문구는 ‘스케이트 폼 미쳤다, 소울충만 서울광장’, ‘요금은 단돈 천원, 낭만은 계산 불가’, ‘겨울엔 육개장도 좋지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등이 게시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

가림벽에 부착된 겨울감성 사진은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gov/seoul-one-cut/gallery)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2일 개장할 예정이며, ‘서울원터페스타 2023’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규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스케이트장 개장을 준비하는 동안 시민들이 서울광장에서 잠시나마 서울의 매력과 재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