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통장 월 기본수당 30→40만원 인상
동작구, 통장 월 기본수당 30→40만원 인상
  • 전주영
  • 승인 2023.12.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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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1일부터 적용 예정…통장 현장 활동 증가 등 반영
동작구청 전경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통장의 처우개선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월 기본수당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린다.

최근 통장의 역할 및 처우개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의 범위 내에서 기본수당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동작구는 개정안을 즉시 반영해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인상안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기본수당 인상액은 명절 상여금까지 적용되며 현행보다 연 140여만원을 더 지급받게 된다.

통장은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동에서 행정의 보조자로 활동하며 구민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집중 호우 등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과 긴급 지원 대상자 발굴 등 안전 관리 및 복지 행정 분야에서 통장의 현장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항상 동작구의 발전과 주민의 안전, 복지를 위해 애써주는 통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처우개선을 통해 현장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