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노사임금협약 2년 연속 무교섭 타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노사임금협약 2년 연속 무교섭 타결
  • 양대규
  • 승인 2023.12.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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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협약 결과는 노조와 비노조 직원 모두 적용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2일 ‘2023년 임금협약 무교섭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동대문지부(위원장 김범식)와 지난 12일 공단본부 4층 회의실에서 ‘2023년 임금협약 무교섭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무교섭 타결 조인식은 노·사 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 결과이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직원 인건비 행정안전부 상한률(3.9%) 반영 ▲가족수당 공무원 수준 증액 ▲장기근속휴가 신설 등 직원 복지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협약에 의한 결과는 노조원뿐만 아니라 비노조 직원에게도 적용되어 공단 전체의 직원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 기대된다.

조인식에 참여한 인택환 이사장은 “상호 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상생하는 노·사 문화를 정착하여 2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며, “공단과 노조 모두 동대문 구민과 직원 모두의 복리증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만큼 노조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교섭 타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범식 노조위원장은 “노조 존중과 직원 복리를 위해 열의를 다하는 임원진의 의지가 2년 연속 무교섭 타결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단의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