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찬 영등포구의회 예결위원장 / 주민 안전과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 예산되도록 최선
이예찬 영등포구의회 예결위원장 / 주민 안전과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 예산되도록 최선
  • 정칠석
  • 승인 2023.12.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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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찬 영등포구의회 예결위원장
이예찬 영등포구의회 예결위원장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38만 영등포구민을 대신해 내년 예산을 심사하는 만큼 구민의 눈높이에서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심의해 구민의 소중한 혈세가 구민 행복과 영등포구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하는 이예찬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신길6동, 대림1·2·3동).

이예찬 예결특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으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휴학 중이며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을) 대학생위원장, 제20대 대선 이재명 선대위 전략기획본부 팀원, 제21대 국회의원실 비서(인턴)를 역임하고 제9대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먼저 저에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선배·동료의원님과 오늘에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소속 동료의원들과 함께 구민들의 안전과 복리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해 진정 구민을 위한 적재적소에 맞는 합리적인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내년도 예산규모와 예결위 운영방향은.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8935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1% 증가한 870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6.3% 감소한 235억 원입니다.

이 중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한 예산이 올해보다 346억 원 증가한 2578억 원으로 편성돼 있으므로, 구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강화에 역점을 두고 심의할 생각입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교육과 학교환경개선 등의 예산 등 주민의 안전과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특히 예결특위를 운영함에 있어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원칙과 근거를 세워 그 기준과 원칙에 따라 합리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예산심의에 있어 주안점을 둘 분야는.

“상임위의 의결을 최대한 존중하며 기본은 지키되 가급적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전시성·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불용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해 재정운용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추구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안전에 대한 이슈가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 관련 사업은 최우선순위로 둬 심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발생한 도림보도육교 붕괴 사고, 여의도 땅 꺼짐 사고 등 아찔한 사고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안전을 보장하는 장치들을 충분히 마련했는지도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또한 복지정책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약자나 장애인, 취약계층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예산을 비롯 복지시설 확충과 초등 돌봄이나 낮은 출산율 문제, 고령화 사회 대비 등 미래를 위한 각종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전체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는 진정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예산은 구민들의 소중한 혈세입니다.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한 협의와 소통해 주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보여주기 식의 행정은 지양하고 구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부분까지도 살뜰히 챙겨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의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그간 저희 영등포구의회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예산 심사는 내년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더욱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둬 동료위원들과 함께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진정 구민의 삶을 어루만지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재적소에 맞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슬기를 모아 맡은바 책임를 다할 생각이며 구민여러분의 지속적인 애정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칠석 기자 / chsch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