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의회 예결위원회 한성수 위원장은 초선의원으로 대기업 19년 근무경력과 중랑구시설관리공단 16년 근무경력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제257회 임시회와 11월 제258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성수 위원장은 구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불요불급’하거나 선심성 예산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사업 간 시급성과 타당성을 꼼꼼하게 비교해 예산의 투자 우선순위를 세심하게 따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결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과 포부는.

“우선 초선의원에게 2024년도 본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 및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현시점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주민의 혈세인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돼 사업이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면밀하게 심사에 임하겠다.”

-예결위 운영 방향은.

“예산심의는 한정된 재원의 시급성과 효과성, 타당성, 절차성, 형평성 등을 따지는 일이다. 중랑구의 현안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같은 예산을 투입해도 효과를 극대화하고 중복투자를 없애는 방향으로 심의를 운영하겠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목표를 두고, 구민의 입장에서 우선돼야 할 예산이 무엇인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해 예산심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와 특징은.

“최근 국내외 정세 불안,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2024년 새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제 여건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4년 중랑구 예산은 주민 복지와 안전,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내년 예산안은 1조710억원으로, 올해의 1조162억원보다 548억원(5.39%) 증가한 중랑구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559억원 증가한 1조51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억원 감소한 195억원이다.”

-예산심의 시 중점을 둘 항목은.

“이번 심의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구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불요불급하거나 선심성 예산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사업 간 시급성과 타당성을 비교해 예산의 투자 우선순위를 세심하게 따져나갈 것이다. 특히 경기침체에 한층 더 어려워진 구민들을 위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직결된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신경 쓰겠다.”

-집행부와 동료의원들께 당부 말씀.

“예결위 위원 모두 구민의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이 조금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심의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위원 간, 위원과 집행부 간 적극적인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예산안 심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

신일영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