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족센터,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노원구가족센터,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신일영
  • 승인 2023.12.16 10:42
  • 댓글 0

전국 244개 가족센터 대상, 3년간 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노원구 가족센터가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한 3년간의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가족센터가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한 3년간의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이 상은 코로나 팬데믹 전환기에 뛰어난 사업 운영으로 가족을 기초로 한 지역사회의 안정성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인 중장기계획을 수립, 뛰어난 조직역량과 사업의 선순환적 환류과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사업 운영으로 선도적 센터로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원구가족센터는 공릉동에 위치해 2009년 개소 이래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 역할, 부부 역할을 지원하는 교육 및 가족 상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노원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한편 노원구가족센터는 ‘2023년 서울가족사업 공모전’에서 다문화가족 성장지원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서울시지원 가족사업평가’에서도 가족학교사업이 서울매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가족센터가 힘든 시기에도 한결같이 지역사회 가족의 행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일을 해줬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