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서울시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 ‘성동구민대학’ 서울시 최대 규모로 운영
성동문화재단, 서울시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 ‘성동구민대학’ 서울시 최대 규모로 운영
  • 신일영
  • 승인 2023.12.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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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관으로 15년 연속 지정, 성동구민 생활밀착형 강좌로 삶의 질 향상

소외계층ㆍ관특색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지원 등 무료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소외계층프로그램 청소년 ‘K-POP 댄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민대학이 2008년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6번 연속 재지정돼 170여 개의 ‘정규강좌’,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동구민들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고 만족도 높은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소외계층 프로그램’, 성동구민대학 운영 기관인 성동문화재단의 특색이 묻어나는 ‘기관 특색 프로그램’, 소규모 ‘학습동아리’ 지원 등 무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소외계층 프로그램’은 어린이, 다문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성동구에서 강좌 수요가 많은 청소년을 위한 ‘K-POP 댄스’, ‘어린이 마술’ 프로그램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웃음운동’과 ‘웰다잉’ 프로그램 △성동문인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시 창작 교실’의 기관특색 프로그램 △20인 이상 학습자로 구성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 2개 ‘학습동아리’ 지원 및 운영으로 95점 이상의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대상 ‘K-POP 댄스’ 프로그램은 K-POP 열풍에 맞추어 여름방학 무료 특강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만족도가 매우 높아 정규 강좌 편성 요청이 쇄도해 2023년 가을학기 정규 강좌로 신설되는 성과를 나타내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는 이후 겨울방학 성인 대상 K-POP 특강 강좌 개설로 확대돼 평생학습관의 파급효과가 넓어지고 있다.

또한,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로 이루어진 ‘학습동아리’는 지난 봄, 가을 두 차례 소월아트홀 앞 문화광장(성동구 행당동 소재)에서 학습 성과와 동아리 활동의 결과를 선보이는 버스킹공연을 진행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감성을 자극하는 하모니카 연주는 광장을 지나가는 구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두 동아리팀에게 끊임없는 박수갈채로 앙코르 공연까지 이어졌다. 이처럼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총 178회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강생과 관객 3853명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성동구민대학 정규 강좌는 문화ㆍ노인ㆍ여성ㆍ교양의 4개 대학으로 구성돼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3개월 단위로 170여 개의 강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대학에는 생활문화강좌, 미술, 음악, 어린이ㆍ유아 강좌 △노인대학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인 ‘웃음운동’과 ‘웰다잉’ 강좌 △여성대학에서는 ‘프랑스 자수공방’을 비롯하여 ‘홈패션’과 ‘여성복 만들기’ 강좌 △교양대학은 오페라, 클래식, 서양미술사 강좌 등 음악과 글쓰기 등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구민대학_겨울학기 안내 포스터
구민대학_겨울학기 안내 포스터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관으로 서울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성동구민대학은 인생 100세 시대, 구민들의 평생교육 동반자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애쓰고 있다”며 “3개월마다 수강생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요 조사 분석 및 맞춤 교육을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발전하고 성장하는 성동구민대학 강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민대학 겨울학기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24일까지 총 12주간 운영되며, 학기가 시작되어도 강좌 신청은 정원이 마감될 때까지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소월아트홀 1층 구민대학 안내데스크 또는 성동구민대학으로 문의(2204-7550)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은 서울시교육청이 평생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ㆍ학부모,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단체 내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성동구민대학은 2008년 이후 15년째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관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2022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제공하고 연간 약 180회의 프로그램 운영과 35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관으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감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