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은평구가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다양해지는 민원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수요자 중심의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의 민원실, 구민이 행복한 민원실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 8일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행정안전부 선정 ‘2023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을 가진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ㆍ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은평구는 민원실 환경 개선, 서비스 향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신규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 2026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을 민원실에 내걸고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구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입구에 주민쉼터 조성, 나눔카페, 작은도서관, 건강체크코너, 민원인용 컴퓨터와 팩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민원 공간을 효율적이고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치하고 조명공사, 바닥 타일공사, 민원안내선 부착, 자동문 설치 등 민원실 환경개선을 했다.

이밖에도 △사회적 약자 배려 창구 운영 △민원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양방향 마이크 설치 △민원안내 점자책자 △외국어 민원서식 △민원안내도우미 배치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 △비상대응팀 구성 △모의 훈련 등 노력을 기울였다.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직원 친절교육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발굴 △유기한 법정민원 처리 우수부서 포상 △민원 만족도 조사 △구청장과 민원담당과의 간담회 정례회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