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 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
중구시설관리공단, 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
  • 전주영
  • 승인 2023.12.19 16:30
  • 댓글 0

공단-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장기근속수당 50% 인상 합의
중구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지난 6일 '2023년 임금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위원장 김이회)은 지난 6일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노동조합은 올 5월 말 노조의 교섭요구를 시작으로 임금교섭과 실무논의 등에 관한 13차례 임금협상을 진행해왔다. 교섭과정에서 일부 진통이 있었으나, 국가적 경제위기와 어려운 경영여건 등을 고려해 상호 간 소통과 이해의 노력을 바탕으로 2023년 임금협약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201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이라는 모범적인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5년 연속 무분규 협약 체결은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