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에 걸쳐 200억원 기부…‘선한 영향력’ 송두영 대표
30년에 걸쳐 200억원 기부…‘선한 영향력’ 송두영 대표
  • 전소정
  • 승인 2023.12.19 15:11
  • 댓글 0

1996년부터 세계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기부
기독교 방송사 ‘굿티비’에 150억원 부동산 기증
대승산업 대표 송두영 박사.
대승산업 대표 송두영 박사.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30년간 약 200억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봉사와 헌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대승산업 대표 송두영 박사의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선한 영향력’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송두영 박사는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저개발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저소득층 국가 어린이 돕기와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수십억원을 기부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송 박사는 몽골훈장(불우청소년돕기), 필리핀훈장(청소년 장학금‧봉사), 미국 오바마대통령봉사상(나눔봉사), 필리핀대통령상(청소년 장학금‧봉사), 제11회 대한민국나눔대상(복지부장관) 국회의장상, 자랑스런서울대환경대학원인상 등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여기에 올해 9월에는 기독교 방송사 ‘굿티비’에 15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증하면서 방송선교센터와 복음 스튜디오 등 선교사역의 미래를 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리스도인인 송 박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것이 자신의 행복의 원천”이라고 기부의 뜻에 대해 밝히며 “기독교적 정신에 근거해 받은 사랑을 사회와 이웃에 환원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굿티비에 150억원 상당의 부동산) 기증이 기독교인인 저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송센터에서 제작될 영상 등을 접할 모든 세계인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을 생각하니 더욱 뜻깊다”며 “방송이 전국을 넘어 해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파되는 등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가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