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는 지난 14일 노원구 보건소 5층 다목적강당에서 노원구의회 주최, 노원구의회 노연수 의원 주관으로 ‘지속가능발전 노원을 위한 주민참여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의회는 2022년 1월에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제정되고 7월에 시행됨에 따라 법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 및 노원구의 지속가능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2023년 11월에 「서울특별시 노원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주민참여 공론장은 노연수 노원구의회 의원 사회로 시작해 2023년 노원구의 주요 사업과 정책을 살펴보고 지속가능발전 노원을 위한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허정숙 강북교육지원센터 도깨비(도전하고 깨어나서 비상하는 아이들) 대표 주도로, 지속가능발전 노원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도출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찾고 정책을 공유하고 입안하는 과정을 가졌다.

환경·인권, 문화예술·체육, 교육, 경제, 공동체·복지, 기타·자유 6개 주제별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을 돕는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되어 구민과 주제별 토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전체 토의를 통해 6개 주제별 토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참여 공론장은 웹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환경·인권, 문화예술·체육, 교육, 경제, 공동체·복지, 기타·자유 6개 주제 중 본인이 참여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여 토의에 참여했다.

노연수 의원은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지속가능발전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이번 공론장이 주민참여 공론장인 만큼 현재 세대는 물론이고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노원구를 구축하는데 구민이 함께 기여해주시길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