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휘 화백, ‘2023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진관휘 화백, ‘2023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 전소정
  • 승인 2023.12.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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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사회공헌발전 기여 공로
진 화백 “내년 한‧말‧브 ‘국제교류전’서 작가 역량 발휘하길”
한국화가 문경 진관휘 화백이 지난 21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2023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소나무 작가’로 알려진 한국화가 문경 진관휘 화백이 21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2023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 협회가 주최하고 브랜드가치연구소,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는 경쟁력 있게 성장하는 인물, 기업, 단체를 발굴하고 사회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진 화백은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사회공헌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으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진 화백은 “올해 참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특히 모든 작가들은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을 것”이라며 “추운 날씨까지 겹쳐 힘든 연말이지만, 이런 특별한 상을 받게 돼 희망찬 2024년을 기대하게 됐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2024년 10월 하동에서 한국‧말레이시아‧브루나이 3개국 국제교류전이 열릴 예정”이라며 “국제교류전을 비롯해 2024년에는 많은 작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 화백은 수원에서 태어나 생활한 후 IMF를 겪은 이후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껴 전원생활을 위해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 안식처를 마련했다. 이후 귀농인으로 살며 후학을 양성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지리산 자락의 소나무를 그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