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동네 미용실·이발소 서비스 수준 39%가 최우수 등급
양천구, 동네 미용실·이발소 서비스 수준 39%가 최우수 등급
  • 정칠석
  • 승인 2023.12.22 17:01
  • 댓글 0

이미용업소 1288곳 대상 업종별 2년마다 실시
최우수 녹색등급 489곳, 직전 대비 48% 상승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인식 제고와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관내 이·미용업소 1288개소를 대상으로 ‘2023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및 우수업소가 직전 평가 대비 4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중위생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 2년마다 실시하며, 업소별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을 부여한다.

올해는 지난 9~10월 두 달간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관내 이 · 미용업소 1288곳을 직접 방문해 평가표 항목에 의거 전수점검했다.

휴업 등 33개소를 제외한 업종별 평가결과 이용업소 26곳, 미용업소 463곳이 녹색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업소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는 전체 평가업소의 39%에 해당한다.

특히 최우수 및 우수 업소는 2021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대비 48.4% 상승한 1127개소로, 관내 전반적인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이 큰 폭으로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녹색등급 외 평가 결과로는 이용업은 황색등급 59곳, 백색등급 10곳이며, 미용업은 황색등급 579곳, 백색등급 118곳이다. 업소별 자세한 평가 결과는 양천구청 또는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공중위생업소는 구민생활과 밀접한 곳인 만큼 청결한 위생환경과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관리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