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두자녀 가정 주차장 이용료 감면
성북공단, 두자녀 가정 주차장 이용료 감면
  • 문명혜
  • 승인 2023.12.26 13:14
  • 댓글 0

조례 개정 통해 50% 감면 혜택…성북구 저출산 문제 정책 적극 부응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성북구의 저출산 문제 해결 정책에 적극 부응, 다자녀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주차장 이용료 감면 정책이다.

성북공단은 <성북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두 자녀 가정에도 주자창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이전에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두 자녀는 주차요금의 30%, 세 자녀 이상은 50%를 할인받았다.

성북구는 가속화되는 저출산 문제에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례를 개정해 주차요금 50% 감면 대상을 두 자녀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성북구 거주주차장, 공영주차장 이용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제시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박근종 이사장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면서 “저출산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다자녀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