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 이하 공단)이 공단 내 노조인 수도권서비스노동조합 동대문지부(위원장 김범식, 이하 공단 노조)의 연계로 지난 20일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및 산업대학원과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택환 이사장의 경영철학인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직원의 복리증진을 추구하는 공단노조의 굳건한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공단 노조의 연계를 통해 세종대 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단은 해당 대학원 직원 및 학생에게 동대문구민 요금으로 청풍유스호스텔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세종대 대학원은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원 입학 시 최대 50%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의 주요 시설 활성화는 물론, 고등 교육을 통한 직무역량 향상으로 경영개선과 조직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제안한 김범식 위원장은“직원의 복리증진과 역량 강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추진한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보람이 있다”라며, “이번에 협약한 세종대 대학원에는 스포츠산업학, 사회복지학, 자산관리학 등 공단 업무와 밀접한 학과들이 많이 있다. 직원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적 지식과 실무적 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