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르신 안마바우처’ 확대 시행
은평구, ‘어르신 안마바우처’ 확대 시행
  • 문명혜
  • 승인 2023.1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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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어르신 대상 2026년 6월까지 연차적 사업 확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안마바우처 지원’ 사업을 2026년 6월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어르신 안마바우처 지원’ 사업은 시각장애인의 안마서비스를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을 관리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바우처 이용률도 높고, 또 바우처 제공기관을 운영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은평구는 2022년 사업대상자 60명을 시작으로, 2023년 70명, 2024년 80명, 2026년에는 1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어르신 안마바우처 지원’은 매년 1월에 대상자를 모집하며, 대상자는 제공기관 5개소에서 안마서비스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월 4회, 회당 60분의 서비스를 받으며, 자부담 비용은 월 1만6800원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면서 “많은 분이 이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은평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