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김성주 의원, 제330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서초구의회 김성주 의원, 제330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전주영
  • 승인 2023.12.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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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 문제점 제기, 효율적으로 개선돼야
김성주 의원이 11월15일 열린 제330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간위탁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의회 김성주 의원이 11월15일 열린 제330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간위탁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 제안’을 했다.

김성주 의원은 “현 정부는 ‘스포츠는 최고의 복지’라며 스포츠 복지실현을 국정과제로 선정, 체육 재정 확보를 강조했다”며 “그러나 인근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서초구의 체육시설은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수익구조 및 기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강남구의 경우 체육진흥기금으로 약 51억원을 조성해 운용 중인 반면 서초구는 4억 정도의 체육시설수익적립기금을 보유 중으로 서초구민의 더 나은 체육복지를 위해 새로운 운영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체육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제언하며 위탁체육시설의 적정 사용료를 통해 시설 보수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사업들에 대한 회계감사가 보다 철저히 이뤄져야 함을 힘주어 말하며, 효율적인 예산집행, 재무제표를 포함한 결산내역 회계감사 등을 통해 효과적인 민간위탁 사업 운영이 되도록 관리·감독 계획을 세워주길 요청했다.